정치김상훈

이재명 "한덕수, 심판이 선수로 뛸 듯 말 듯 해 혼란"

입력 | 2025-04-25 14:04   수정 | 2025-04-25 14:12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대선 출마설에 대해 ″심판이 선수로 뛸듯 말듯해 혼란이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호남 권역별 경선을 앞두고 전남 나주를 찾은 이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지금 링 위에서 예선전을 치르고 있는데, 심판이 자꾸 선수로 뛸 듯 말 듯 해서 많은 혼란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공직자는 공직자의 책무가 뭔지 언제나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검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재수사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선 ″앞으로 검찰이 법과 원칙에 따라 일할 수 있는, 개선될 수 있는 조직이라는 걸 조금이라도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어제 이 후보의 싱크탱크를 자처해 온 ′성장과 통합′이 논란 속에 활동을 중지한 데 대해선 ″그 단체가 자신의 싱크탱크라고 주장을 하는데 비슷한 단체가 하도 많아서 잘 모르겠다″고 거리를 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