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은 인민군 총정치국 부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이 러시아에서 열리는 제3차 국제반파쇼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대표단의 방러 목적이 국제 행사 참석이라고 밝혔지만, 다음 달 9일 러시아 전승절 열병식 참여에 관해 논의할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북한은 어제 러시아 파병을 공식화하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북한에 감사를 전하며 양국의 '동맹' 관계를 부각했습니다.
지난해 6월 북러 정상회담 당시 푸틴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모스크바로 초청했다는 점에서 전승절 전후로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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