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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돌아보면 늘 순탄치 않아‥더 많은 격려와 위로 받아"

입력 | 2025-05-02 01:20   수정 | 2025-05-02 01:21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돌아보면 늘 위태로웠고 순탄치 않았다″며 ″아무것도 없던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오직 국민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 덕분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서 ″오늘 하루 여러분의 이야기를 경청하고자 나선 길에서 오히려 더 많은 격려와 위로를 받고 돌아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메시지는 대법원이 자신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유죄 취지의 파기환송 결정을 한 데 대한 소회로 풀이됩니다.

이 후보는 경기도 연천에서 한 경청투어 일정 중 대법원 선고 결과에 대해 걱정하는 지지자를 향해 ″아무것도 아니다″라며 ″잠시의 해프닝″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후보는 ″20여년 전 정치를 해야겠다고 결심한 날을 떠올린다″며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국민의 뜻을 꺾는 그릇된 정치, 반 민주주의를 내 손으로 극복하고 싶었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이 다짐은 제가 여전히 정치를 하는 이유″라며 ″언제나 그랬듯 흔들림 없이 오직 국민만 믿고 가야 할 길을 당당히 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