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이재명 "군 경력 공공기관 호봉 반영 의무화" 청년 공약 발표

입력 | 2025-05-06 11:30   수정 | 2025-05-06 11:30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군 복무경력을 공공기관 호봉에 의무 반영하는 내용을 포함한 ′청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 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군 복무경력이 모든 공공기관에서 인정받도록 호봉에 반영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청년들의 구직활동지원금 확대와 자발적 이직 청년에게 생애 1회 구직급여 지급 등을 담은 ′청년층 자산 공약′을 내놨습니다.

이 후보는 또 ″가상자산 현물 ETF를 도입하고, 통합감시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한 가상자산 투자 환경을 조성하고 거래 수수료 인하도 유도하겠다″며 청년들의 관심사인 ′코인′ 등 가상자산 관련 공약도 제시했습니다.

청년층 주거와 관련해서는 청년 맞춤형 공공분양과 질 좋은 공공임대를 대폭 늘리고, 무주택 청년 가구의 월세 지원대상과 월세 세액공제 확대 등을 제시하며, 전세사기특별법을 개정해 피해자 구제와 가해자 처벌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청년 맞벌이 부부를 위한 맞춤형 돌봄 지원책으로는 청년의 국민연금 생애 첫 보험료를 국가가 지원하고, 학자금 대출 관련 지원도 확대해 청년의 학자금 부담을 줄이겠다고도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