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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전당대회 소집, 단일화 경우의 수 예상해 준비한 것"

이양수 "전당대회 소집, 단일화 경우의 수 예상해 준비한 것"
입력 2025-05-06 13:41 | 수정 2025-05-0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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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양수 "전당대회 소집, 단일화 경우의 수 예상해 준비한 것"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 지도부와 현충원 참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측에서 전당대회 소집 배경 설명을 공개 요구하자, 당 지도부가 김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대선 예비후보 간 단일화를 위한 행정절차라고 반박했습니다.

    이양수 사무총장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전국위·전당대회 소집 공고와 관련해 "당헌·당규에 보면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는 전당대회에서 선출하도록 돼 있다"며 "단일화에서 김문수 후보가 이긴다면 전당대회가 필요 없지만, 만약에 한덕수 후보가 단일화 여론조사나 경선에서 이긴다면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전당대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여러 가지 경우의 수를 예상해 5일 전인 어제 전당대회 소집을 비대위에서 의결해 놓은 것"이라며 "전국위원회는 전당대회를 못할 경우 전국위로 대체할 수 있어, 만약을 대비해 잡아놓은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사무총장은 단일화 회의와 관련해서는 "유상범 단일화위원장이 오전 10시에 회의를 열려고 했지만, 김 후보 측에서 참석하지 않아 1차 회의가 열리지 않았다"며 김 후보 캠프랑 소통에 진척은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김문수 후보는 "당이 의제와 안건도 공개하지 않고 전국위원회와 전당대회 소집을 공고했다"며 "전국위와 전당대회는 당헌·당규를 개정하기 위한 절차로 판단된다며 소집 배경을 명확히 밝혀달라"고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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