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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단일화 찬반 조사 후 필요한 조치 밟을 것‥단일화 실패 시 사퇴"

권영세 "단일화 찬반 조사 후 필요한 조치 밟을 것‥단일화 실패 시 사퇴"
입력 2025-05-06 14:52 | 수정 2025-05-06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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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영세 "단일화 찬반 조사 후 필요한 조치 밟을 것‥단일화 실패 시 사퇴"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단일화 찬반 조사를 실시하고, 필요한 조치를 밟아가겠다"며 한덕수 무소속 예비후보와의 단일화에 소극적인 김문수 후보를 압박했습니다.

    권영세 비대위원장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반드시 단일화를 이뤄내야 하고, 이를 위해 우선 전 당원께 의견을 여쭙겠다"며 "내일 5월 7일 전 당원을 대상으로 단일화 찬반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그에 따라 여러분들의 의견을 들어서 필요한 조치를 밟아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두 가지 원칙은 분명하다, 하나는 한덕수 후보와 단일화를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는 것, 또 하나는 단일화가 11일까지 완료돼야 한다는 것"이라며 "당의 편의와 정파적 입장에 따른 게 아니라 우리가 대선을 승리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목표 시한 내에 단일화에 실패한다면 저는 당연히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을 사퇴할 것"이라며 "단일화에 성공하더라도, 여러분 뜻이 그렇다면 비대위원장을 계속해서 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를 향해서는 "단일화에 대한 확실한 약속, 한덕수 후보를 먼저 찾아보겠다는 약속, 그 약속을 믿고 우리 당원들과 국민들은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며 "그런 신의를 무너뜨린다면 당원과 국민을 배신하는 것이고 국민들도 더 이상 우리 당과 후보를 믿지 않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단일화에 실패하거나, 동력 떨어뜨려서 대선에 실패한다면 모두 역사의 죄인 될 것이다, 당권 장악하려는 사람들, 내년 지방선거 공천권을 노리는 사람들이 단일화에 부정적이라는 얘기까지 돌고 있다"며 "만약 정말로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우리당이 과연 존속할 수 있는지부터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일부 인사들이 방송 인터뷰로 당을 공격하는 일도 반드시 중지돼야 한다"며 "원팀이 돼도 모자라는 판에 무턱대고 당을 공격하는 재해 행위를 한다면 결국 누구한테 도움이 되겠냐, 이재명만 도와주는 꼴이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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