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후보는 오늘 전북 전주 한옥마을에서 'K콘텐츠 산업 진흥 간담회'를 열고 "독립영화 지원은 꼭 필요하다고 보고, OTT 플랫폼을 외국에서 장악해 전부 종속되고 있는데 공용 플랫폼을 만들든 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인공지능이 작가의 창작물을 학습하면서 저작권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에는 "외국 입법례는 방어장치가 다 돼 있는데, 나중에 따로 이야기해보자"고도 답했습니다.
이후 본인이 정치인이 되는 데 영향을 준 영화나 소설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제가 사는 게 영화 같다"면서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를 보며 엄청 많이 울었는데, 주인공 '애순'을 보니 환경미화원 일을 하던 여동생 애자가 떠올랐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오늘 간담회에는 영화 '국제시장'과 '해운대' 등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 영화 '다음 소희'의 정주리 감독, 드라마 '더 글로리'와 '도깨비'의 김은숙 작가, '나의 아저씨', '나의 해방일지'의 박해영 작가 등이 참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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