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민형

국민의힘 단일화 여론조사, 응답자 82% "단일화 필요"

입력 | 2025-05-07 22:36   수정 | 2025-05-07 22:37
국민의힘이 당원들을 상대로 김문수 당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의 단일화 필요성을 물은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2%가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 전체 당원 75만 4천여 명을 상대로 전화 ′ARS′ 여론조사를 실시해 이 중 3분의 1이 응답했고, 응답자 중 82.82%가 ′두 후보 간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응답자 21만여 명 중 86.7%가 ′대선후보 등록 마감일인 5월 11일 전에 단일화해야 한다′고 답했고, 13.3%가 ′등록 마감일 이후에 단일화해도 된다′고 응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신동욱 당 수석대변인은 ″여론조사 대상은 지난 3차 경선 선거인단과 같다″며 ″당원들 의사가 행동 준거가 되고, 단일화 논의 진행에 중요한 수치가 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