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후보는 경제인단체가 개최한 대선후보 초청 간담회에서 "주 4.5일제는 노사 선택권을 존중하는 방향으로, 정년 연장은 일률적 방식보다 유연하게 고령자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해달라"는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의 건의에 대해 "모두 노사가 대화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년 연장 문제를 '기업이 다 책임져라'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방치할 수도 없다"며, "노사 쌍방이 수용할 수 있는 범위에서 산업, 기업마다 상황이 다르니 차등을 두고 단계적으로 하면 된다"고 밝혔습니다.
재계의 규제 완화 요구에 대해선 "수요자 입장에서 뭐가 필요한지를 여러분이 제시해 달라"며 "행정 당국 입장에서 자기들이 편해지려고 만든 규제가 많은데 수요자, 현장 중심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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