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후보는 오늘 경제 유튜버들과 만나 "주거 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바꿨다"며 "'집은 주거용이지, 투자·투기용이 아니어야 한다'는 건 이념적으론 맞지만, 그건 당위일 뿐 지금 생각해 보니 그게 불가능한 것이었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금융시장과 자본시장을 살려야 한다는 이유가 국민이 오로지 부동산 아니면 투자할 데가 없었기 때문"이라며 "부동산이 지금까지는 불패 신화여서 이른바 '영끌 투기 매입'까지 했을 정도지만, 언젠간 문제가 될 수 있어 연착륙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다만 "투자 수단으로 '집을 사자'는 것이 아니고, 내가 살 만큼의 충분한 주거를 공급해 줘서, 굳이 집 사겠다는 사람을 말리지 말고, 세금을 때려 억누르지 말자는 것"이라며 "청년 맞춤형 공공주택도 많이 공급하고, 임대 지원과 월세 지원도 해주는 정책들을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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