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세로

러, 평양서 전승절 연회‥"쿠르스크에 북한군 기념탑"

입력 | 2025-05-09 09:51   수정 | 2025-05-09 09:51
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이 러시아의 제2차 세계대전 승리를 기념하는 전승절을 하루 앞두고 어제 평양에서 연회를 열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북한 노광철 국방상, 박정천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최선희 외무상 등이 참석했으며 러시아는 쿠르스크 현지에 북한군 기념탑을 건설하고 쿠르스크 지역 마을의 이름을 북한군 파병을 기념해 변경할 계획이라고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러시아와 북한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 사실을 계속 부인해 오다가, 지난달 26일에야 공식 인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