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문수 후보는 국회에서 선대위 회의를 열고 "우여곡절을 거쳤기 때문에 더 소중하고 의미가 깊은 시간"이라며 "죽기 살기로 열심히 하겠다, 어려움이 많지만 항상 화합하고 국민을 섬기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로지 단합과 통합이 승리의 길"이라며 "아직 실망할 때가 아니다, '9회 말 2아웃' 역전 만루 홈런의 대역전극을 해낼 수 있으니 반드시 이기자"고 다짐했습니다.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은 공동선대위원장직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진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 "댁에 머무를 게 아니라 이재명을 막고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을 지키는 대열에 함께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나경원 공동선대위원장은 김 후보를 향해 "난산 끝에 낳은 옥동자"라며 "김 후보와 함께 우리 모두 하나가 돼서 밤낮 없이 뛰자"고 강조했습니다.
김 후보를 포함해 총 35명이 이름을 올린 선대위에는 이만희 의원이 수행단장을 맡고 장동혁 의원이 상황실장, 김용태 의원이 청년본부장 등을 맡을 예정으로, 주요 인선은 내일 비대위 의결을 거쳐 확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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