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5-14 10:23 수정 | 2025-05-14 10:31
보수 진영 인사인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오늘쯤 탈당을 결단하지 않겠느냐″며 ″가까운 측근들이 윤 전 대통령을 설득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YTN라디오 ′뉴스파이팅′ 인터뷰를 통해 ″내일 김용태 비대위원장 내정자가 공식 취임해 첫 일성을 국민이 다 볼 텐데 밀리는 모습은 옳지 않다″며 ″윤 전 대통령 측근들이 윤 전 대통령에게 탈당을 설득해 방법을 찾아나가는 게 좋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김문수 후보는 윤 전 대통령 출당 요구에 선을 그을 수밖에 없지만,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다른 입장일 수 있고, ′투트랙′ 전략으로 윤 전 대통령과 관계를 설정할 수 있다″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스스로 정리하는 게 모양새도 낫고, 김 후보 지지율이 40%대로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늦어도 오는 18일 첫 대선후보 TV토론 전에는 윤 전 대통령이 탈당해야 할 것이라 오늘이 적절한 시기″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