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5-15 17:31 수정 | 2025-05-15 17:32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를 찾은 대통령 권한대행인 이주호 부총리에게 6.3 조기 대선에서 공정한 선거 관리와 함께 대선 후보들을 겨냥한 테러 방지를 위한 경호 강화를 요청했습니다.
우 의장은 이 부총리를 접견한 자리에서 ″19일 앞으로 다가온 6.3 조기 대선에서 정부가 공정한 선거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남은 대선 기간 불법행위 차단과 공직자들의 정치적 중립성 유지 등을 당부했고, 이 부총리는 ″이번 선거를 공정하고 깨끗하게 치름으로써 대선이 국민적 화합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우 의장은 또, 대선 후보들에 대한 테러 위협 등과 관련해서 각 후보 측 요청이 있을 경우 정부가 적극 지원해 주는 방안을 고려해달라고 요청했고, 이 부총리는 ″경찰이 현재까지 잘 대처하고 있다고 보고받았다″면서도 만일을 대비해 후보들에 대한 경호 강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이 있는지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