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후보는 충남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확장성 없는 김 후보보다는, 젊은 세대가 지지할 수 있는 자신에게 표를 몰아주면 선거 분위기가 살고, 이재명 후보를 견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젊은 세대로 '판 갈이'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통적 보수층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견제할 수 없다'고 판단할 때"라며 "마흔 살 이준석이 너무 젊어서 안 된다는 분들 대안이 어떻게 일흔네 살 김문수 후보일 수 있느냐"고 물었습니다.
또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날 생각이 있느냐고 기자가 묻자 고개를 가로저으며 "원래 김 위원장과 매주 한 번씩 연락하는 사이라 별다를 게 없지만, 김 위원장이 제게 휴대전화에 연락 온 이력은 없다"고 답했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18일 후보자 텔레비전 토론에선 이재명 후보의 포퓰리즘적 경제 접근을 지적할 거"라며 "관 주도로 경제를 운영하겠다는 이 후보 생각은 시대착오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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