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5-16 15:45 수정 | 2025-05-16 15:46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고용평등 임금 공시제′를 도입해 성별 임금 격차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자신의 SNS에 ″고용평등 임금 공시제를 도입하고, 성별 임금 격차를 개선해 가겠다″며 ″공공기관에는 성별 평등 지표를 적극 반영하고, 경력보유여성 채용 기업에는 세제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적었습니다.
또 교제폭력 가해자에 대한 접근금지 명령 실효성 확보, 처벌 강화 등 여성 안전 정책을 내놓으며 ″교제 폭력이 강력범죄나 보복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련 제도를 보완하고, 교제폭력과 교제살인에 대한 국가 공식 통계 시스템을 구축해, 선행 범죄 분석과 후행 범죄 예방대책 수립을 체계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가스라이팅과 스토킹 등 새로운 형태의 여성폭력에 대한 제도적 예방 시스템과 가해자 분리조치 강화, 인공지능을 악용한 디지털 성범죄 및 명예훼손 처벌 강화, 딥페이크 영상과 같은 허위 조작 콘텐츠 탐지 기술 개발 지원 등을 구체적 대책으로 내놨습니다.
이 후보는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일과 가정의 조화, 건강한 삶을 위한 지원, 한부모 가족 등 지원, 학교 및 평생교육 등의 다양한 의제를 포함하고 있고 동시에 남성에게도 또 다른 무게를 지닌 모두의 과제″라며 ″앞으로도 공약집 발표를 통해 여성이 안전하고 일하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은 계속 발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