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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사흘째 호남 유세 "호남 없으면 나라 없다‥텃밭 아닌 살아있는 죽비"

이재명, 사흘째 호남 유세 "호남 없으면 나라 없다‥텃밭 아닌 살아있는 죽비"
입력 2025-05-17 14:23 | 수정 2025-05-17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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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사흘째 호남 유세 "호남 없으면 나라 없다‥텃밭 아닌 살아있는 죽비"
    사흘째 호남 집중 유세에 나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전남 나주와 광주에서 "호남이 없으면 나라도 없다"며 "호남에 대해 민주당은 언제나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전남 나주시 유세에서, "호남은 텃밭이 아니라 살아 있는 죽비"라며, "지난 담양군수 선거에서 조국혁신당 후보가 당선된 것도, 혹시 민주당이 너무 자만해서 실수하지 않을까 경계해서 일부러 떨어뜨린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게 호남의 위대함으로, 호남은 당이 주인이 아니라, 호남 국민이 주인이고, 민주당을 지지하지만 언제든 징치한다"며 "촛불 혁명에 이어 빛의 혁명으로 폭력적이고 시대착오적인 정권을 끝장낸 것도 결국 호남 정신"이라고 추켜세웠습니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서도 "민주당이 집권하면 농업을 경시하지 않고 쌀값 안정화뿐 아니라 농업 지원도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 후보는 앞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지난 2일 5·18 민주묘지 참배에 가로막혔던 것을 겨냥해서도, "얼마 전 어떤 분이 '저도 호남 사람입니다' '우리 서로 사랑해요' 하길래, 소름이 돋았다"며 "저걸 듣는 깨어있는 호남인들이 얼마나 수치스럽고 자존심 상했을까"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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