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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이준석, 이재명 "친중국적" 협공‥이재명 "국익 중심, 실용주의"

김문수·이준석, 이재명 "친중국적" 협공‥이재명 "국익 중심, 실용주의"
입력 2025-05-19 01:04 | 수정 2025-05-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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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이준석, 이재명 "친중국적" 협공‥이재명 "국익 중심, 실용주의"
    대선후보 첫 방송토론에서, 보수진영 주자인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해 "친중국적"이라고 비판한 데 대해 이 후보가 "국익 중심으로 실용적인 접근을 해야 한다"고 맞받았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는 성남시장 시절 '사드' 철회를 주장했고, 당대표 시절에는 주한중국대사의 협박성 발언에 침묵했는데, 미국 입장에서 끔찍할 정도의 메시지를 계속 보내고 있다"며, "중국은 북한과 가깝고 6·25 전쟁 때 적국이었는데 중국도 미국도 중요하다는 거냐"고 따졌습니다.

    이에 대해 이재명 후보는 "한미동맹은 중요한 우리 외교 기본 축으로 발전시켜나가야 하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의존하고 '올인'하는 건 안된다"며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를 완전히 배제하거나 적대적으로 갈 필요 없이, 외교는 언제나 국익 중심으로 가야 한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최근 중국과 대만에 관여하지 말고 '셰셰' 하면 된다고 하면 된다고 해 비난받았는데 너무 친중국적인 입장 아니냐"고 비판하자, 이 후보는 "국익 중심으로 판단해야 하고 대만과 중국의 분쟁에 우리가 너무 깊이 관여할 필요가 없다는 거"라며 "이를 '친중'이라는 건 적절치 않은 표현"이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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