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5-19 01:04 수정 | 2025-05-19 01:06
대선후보 첫 TV 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유능한 일꾼″을,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가 ″일자리 대통령″을 내걸었고,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이공계 리더십″을,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평등한 대한민국″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모두발언에서 5.18 광주 민주화운동 45주년을 들어, ″80년 5월 광주가 2024년 12월 대한민국을 구했고, 오늘 내란을 극복하는 우리 노력도 다음 미래 세대를 구할 것″이라며, ″유능한 일꾼으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일자리 대통령,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며 ″청년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일하면서 결혼도 하고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하고, 기업하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규제혁파위원회와 규제혁신처를 만들어 규제를 완전히 풀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중국이 우리를 경쟁에서 추월한 사이 우리나라는 법률가 출신 정치인들이 계엄령을 선포하거나, 불체포특권을 악용하며 국가경쟁력을 한없이 떨어뜨렸다″며 ″이공계 출신인 자신야말로 압도적 새로움으로 미래를 여는 선택″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노동자와 농민, 자영업자, 여성, 장애인, 성소수자, 이주민의 삶이 더이상 밀려나서는 안된다″며 ″불평등을 갈아엎어 새롭고 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