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25-05-21 09:57 수정 | 2025-05-21 09:5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캠프가,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와의 단일화를 추진 중인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겨냥해 ″아무 명분없는 야합″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여준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오늘 선대위 회의에서 ″김 후보는 이 후보에게 연일 덕담하며 후보 단일화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며 ″극우 내란 세력의 집권 연장과 윤석열 무죄 만들기가 목표일 뿐 빈 텐트, 찢어진 텐트라는 것을 국민 여러분이 다 아실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지원 유세에 나선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를 향해서도 ″계엄을 반대하고 탄핵을 찬성했는데 윤석열과도 선 긋지 못한 김 후보 지원 유세를 시작한다는 게 말이 되냐, 자기 부정 아니냐″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윤석열의 자진 탈당이 명분이 되냐″며 ″내란으로 성나고 피로해진 민심을 무시하고 국민을 속이려는 수작일 뿐이라는 것을 국민은 간파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