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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HMM 부산 이전 약속 유효‥앞으로도 지켜질 것"

입력 | 2025-05-27 17:57   수정 | 2025-05-27 17:57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HMM 본사 부산 이전′과 관련해 ″지난 부산 유세에서 드린 약속은 지금도 유효하고 앞으로 지켜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SNS를 통해 ″HMM의 부산 이전은 단순한 지역 이동이 아니″라며 ″부산항이라는 국제 해운 허브와 가까워지면서 현장 중심 경영을 실현하고 기업 경쟁력 향상을 가져올 실질적인 변화″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이 후보의 전국 광역시도 공약 중 HMM 부산 이전 내용이 제외되면서 국민의힘 등에서 ′공약 파기′ 공세를 펼치자 이 후보가 직접 약속을 재확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후보는 ″HMM은 민간 기업이지만 국민이 주인인 공기업의 자회사로, 국민이 원한다면 부산 이전은 충분히 가능하다″며 ″구성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식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해양 정책을 총괄하는 해양수산부가 부산에 자리하면 정책집행이 더 효율적이고 집적된 해양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도 높일 수 있다″면서 ″해수부와 해양 관련 공공기관 이전, 해사법원 부산 신설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재명은 말로만 약속하지 않고 언제나 실천과 성과로 증명해 왔다″며 ″부산을 명실상부한 해양 강국의 중심으로 만들어 북극항로 시대를 대비한 새로운 성장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