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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재명 가족 비리 조사단' 구성‥여성의원들 "이재명 사퇴해야"

입력 | 2025-05-29 18:56   수정 | 2025-05-29 18:56
국민의힘이 ″이재명 후보 아들의 성적 혐오 발언이 사실로 확인됐고, 억대 불법 사이버 도박 사실도 추가로 드러났다″며 ′이재명 가족 비리 진상 조사단′을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은 국회 브리핑에서 ″이재명 후보 장남은 총재산을 불과 390만 원으로 공개했지만, 공소장에 따르면 도박 규모가 2억 3천200만 원에 이른다″며 ″민주당이 자꾸 허위 사실이라고 하니 진상조사단을 통해 진위를 밝히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인선 선대위 여성본부장을 비롯해 김은혜·강선영·김민전·이달희·최수진 등 국민의힘 여성 의원들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 비하 발언으로 벌금형을 받은 아들의 행위를 여전히 ′개인적 일탈′로 치부하고 침묵하느냐″며 이 후보의 사과와 사퇴를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