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보수단체 연합 '위국본'도 댓글 교육‥"시간 맞춰 '좋아요' 눌러라"](http://image.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5/06/02/c20250602_31.jpg)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내란잔당 선거공작저지단장인 정성호 의원은 '위헌정당해산국민운동본부'의 지난달 3일 '6.3 대선 온라인댓글 감시단' 출범식 영상을 공개하면서, "이들이 댓글을 감시하는 게 아니라, 특정 후보에게 댓글을 달고 우호적인 여론을 조성하는 법을 교육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이 공개한 출범식 영상에서 참석자들은 "김문수 팬클럽이 훨씬 많은데 댓글을 쓸 줄 모른다"면서 "10명이 댓글을 달게 만들고, 그 댓글이 순위권에 올라가면 여론이 되고 21만 명이 읽는데, 집회에선 불가능한 '빅데이터 정치 혁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단독] 보수단체 연합 '위국본'도 댓글 교육‥"시간 맞춰 '좋아요' 눌러라"](http://image.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5/06/02/c20250602_32.jpg)
또 다른 '리박스쿨' 소속 역사 강사 역시 "3분 만에 '베스트 댓글'을 만들어낼 수 있다, '순공감순'으로 댓글이 정렬되는 기사들을 노려야 한다"고 구체적인 요령을 가르치며, "자신은 2021년부터 쭉 했었고, 아이디가 10개쯤 있다. 10명에서 15명이 올라온 지 얼마 안 된 기사에서 '1위 댓글'을 만들었다"는 경험담도 전했습니다.
![[단독] 보수단체 연합 '위국본'도 댓글 교육‥"시간 맞춰 '좋아요' 눌러라"](http://image.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5/06/02/c20250602_33.jpg)
여론 조작을 교육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위국본 상임고문인 고영주 변호사는 "댓글 감시단은 김문수 후보와도, '리박스쿨'과도 무관한 시민 조직"이라며 "본부 소속 단체인 '리박스쿨'에서 노년층에게 댓글 다는 법을 교육해준 것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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