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번에는 국민의힘 상황실로 가 보겠습니다.
김민형 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김 기자 그쪽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국회도서관 대강당에 마련된 국민의힘 상황실에선, 캠프 관계자들이 모여 20분 정도 남은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도 조금 전부터 하나둘 상황실에 속속 도착해서 초조하게 텔레비전 화면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김문수 후보 캠프는 투표일인 오늘까지도 투표율을 높이면 대역전, 이른바 골든크로스가 가능하다고 보고 종일 투표를 독려했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SNS에 "국민이 거짓을 심판하는 날"이라면서, 지지자들에게 마지막까지 투표 참여를 호소했고요.
김용태 비대위원장과 권성동 공동선대위원장도 SNS 등을 통해 투표 독려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전통적인 보수 강세 지역인 대구·경북과 부·울·경 투표율과 득표율을 관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전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보수성향 유권자들의 본투표율을 끌어올려 승리를 거두겠다는 목표입니다.
김문수 후보는 오늘 출구조사 발표를 서울 관악구 자택에서 지켜보고, 개표가 어느 정도 진행된 뒤 당락 윤곽이 나오면 이 곳 상황실을 찾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정치
김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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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 발표 직전‥국민의힘 상황실 '긴장감'
출구조사 발표 직전‥국민의힘 상황실 '긴장감'
입력 2025-06-03 19:46 |
수정 2025-06-03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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