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이번에는 새 대통령의 업무공간이 될 용산 대통령실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부터 용산에서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인데요.
용산 대통령실에 취재기자 연결해 그곳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강연섭 기자, 새 대통령 맞이 준비는 잘 끝났습니까?
◀ 기자 ▶
네. 이곳 용산 대통령실은 이른 아침부터 경내 곳곳을 청소하는 등 새 대통령을 맞이할 준비로 분주합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부터 이곳 용산 대통령실에서 업무를 시작하는 만큼, 이 대통령을 처음 맞이할 1층 현관에도 레드카펫이 깔렸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오늘부터 임기를 개시하면서 대통령을 상징해 온 봉황기도 지난 4월 윤석열 전 대통령 파면 직후 내려진 지 두 달 만에 다시 게양됐습니다.
대통령실은 지난 4월 윤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윤석열 정부 흔적을 모두 지우며 정권 이양을 위한 내부적인 준비를 진행해왔습니다.
국정운영에 필요한 보안 통신망과 상황실 등 시스템 점검과 내부 시설 점검도 모두 끝마친 상태입니다.
새 정부로의 인수인계는 대통령실 살림을 맡은 총무비서관이 맡고, 비서관실별로 취합한 인수인계서를 전달하는 걸로 마무리됩니다.
일괄 사표를 제출한 기존 대통령실 참모진들은 오늘 0시부로 면직처리 된 가운데, 국가안보실 실무진 일부가 안보 공백을 막기 위해 새 정부에서 인사를 낼 때까지
남을 예정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취임 선서를 마친 뒤에는 이곳 용산 대통령 집무실로 첫 출근해 국무총리와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 핵심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용산 집무실에서 '1호 결재안'에 서명을 하고, 주요국 인사나 사절단을 접견하거나 통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용산 대통령실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정치
강연섭
강연섭
오늘부터 용산에서 공식 업무‥이 시각 대통령실
오늘부터 용산에서 공식 업무‥이 시각 대통령실
입력 2025-06-04 08:43 |
수정 2025-06-04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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