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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경호처 본부장 5명 전원 대기발령‥"윤석열 사병 전락해 공분"

대통령 경호처 본부장 5명 전원 대기발령‥"윤석열 사병 전락해 공분"
입력 2025-06-09 08:14 | 수정 2025-06-09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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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 경호처 본부장 5명 전원 대기발령‥"윤석열 사병 전락해 공분"

    강유정 대변인, 대통령경호처 인사 관련 현안 브리핑

    대통령실이 윤석열 정부가 임명했던 대통령 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발령했습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국민 전체를 위해 봉사해야 할 국가기관이 사실상 윤석열 전 대통령의 사병으로 전락해 많은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며 "오늘 자로 인사위원회를 열고,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경호처 본부장 5명을 전원 대기 발령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새 정부가 들어선 데 따른 인적 쇄신과 조직 안정화를 위한 조치이며, 대통령이 강조해 온 열린 경호와 낮은 경호의 실행"이라면서 "추가적인 인사 조처가 나올 때까지 경호처는 당분간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호처는 "국민들로부터 불신을 받았던 경호처를 과감히 쇄신하고 거듭나는 차원의 첫 단추"라며 "국민께 진솔한 사죄의 말씀을 올리며 뼈를 깎는 심정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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