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상훈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을 향해 ″여야의 새 원내대표가 선출되는 대로 민생공통공약 추진협의회부터 다시 가동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통령 선거 공약을 비교해보면 공통공약만 200여 건에 이른다″며 ″반도체 2차전지나 AI예산 증액, 농어업 재해 규모 확대 등이 대표적으로 겹치는 정책공약″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주거취약계층에게 주거급여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 등은 민주당 공약보다 더 낫고, 민주당은 이런 정책공약을 적극 검토해 반영할 용의가 있다″며 ″여야가 바뀌었지만 국민을 위해 협의테이블을 이어가자″고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