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정무수석, 우원식 의장 예방‥"국회 소통 기본 원칙 꼭 지킬 것"

우원식 국회의장 예방한 우상호 정무수석

우상호 신임 정무수석이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중요한 크고 작은 일마다 국회와 협력하고 소통하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우 수석은 우원식 국회의장의 집무실을 찾아, "대통령께서도 '국민주권정부는 국회를 존중하고 국회와의 소통을 통해 국정을 잘 이끌어가는 기본 원칙을 꼭 지키겠다'고 전달해달라 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 계엄 때 우원식 의장을 중심으로 국회에서 신속하게 계엄을 해제해 민주주의를 지켰던 감동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며 "그 과정을 통해 많은 국민이 민주주의의 보루로써 의회의 권능을 확실하게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원식 의장 또한 "앞으로 국회와 정부 간 협력이 매우 중요한데, 그런 점에서 우 수석이 크게 역할 해주실 것이라 기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