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8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 대통령 기념사에 박수치는 참석자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오랜 시간 광장을 지키고 내란의 어둠을 몰아낸 빛의 혁명은 바로 6월 항쟁 위에 서 있다"며 "45년 전 5월 광주와 38년 전 6월 항쟁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지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빛의 혁명으로 태어난 이재명 정부와 함께 내란을 완전히 종식하고, 국민이 주인인 '진짜 대한민국'을 열겠다"며 "민주주의의 위기 때마다 앞장서준 국민과 민주유공자, 유가족께 다시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국민의힘 강전애 대변인은 "1987년 6월 대한민국 국민은 불의한 권력에 맞서 거리로 나섰고, 마침내 직선제를 쟁취했다"며 "이 정신을 이어받아 일방적 권력은 견제받고, 국민의 목소리는 존중받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논평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보여주는 입법 독주와 사법 체계 무력화 시도는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다른 형태의 폭주"라며 "정권 폭주를 막고, 국민이 주인 되는 진정한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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