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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16, 미국 알래스카서 훈련 도중 사고‥조종사 2명 긴급탈출

KF-16, 미국 알래스카서 훈련 도중 사고‥조종사 2명 긴급탈출
입력 2025-06-11 11:29 | 수정 2025-06-1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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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F-16, 미국 알래스카서 훈련 도중 사고‥조종사 2명 긴급탈출

    KF-16 전투기 [공군 제공] *기사와 관련이 없는 자료사진입니다.

    한국 KF-16 전투기 1대가 미국 알래스카에서 훈련 중 조종사가 비상탈출하고 기체가 파손되는 사고가 났습니다.

    사고는 한국 시각으로 오늘 오전 9시쯤, 미 공군 아일슨 기지에서 이륙 활주 도중에 벌어졌으며, 해당 KF-16 전투기는 현지에서 진행되는 연합훈련 '레드플래그 알래스카'에 참가하기 위해 앞서 한국에서 날아갔습니다.

    사고 전투기는 2명이 탑승하는 '복좌' 전투기로, 비상탈출한 대위 계급 조종사 2명은 가벼운 화상과 열상을 입었고 미 육군 병원에서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습니다.

    전투기 파손 정도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는데, 우리 공군은 전투기에서 불이 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공군은 미국 측과 협의해 자세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로 했고, 사고조사팀과 긴급정비팀 10여 명을 현지로 급파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레드플래그 알래스카는 미국 태평양공군사령부가 주관하는 다국적 연합 공중전투훈련으로, 이달 12일부터 27일까지 훈련 일정이 잡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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