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주식시장에서 불법으로 돈 버는 일 결코 용납안 돼"

이재명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에서는 주식시장에서 불법을 저질러 돈 버는 일이 결코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며 "불법 행위로 부당한 이익을 챙긴다면 그 몇 배에 달하는 금액을 환수하고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SNS를 통해 "그간 우리 주식시장은 불공정하고 불투명하다는 비판을 받아왔다"면서 "이제 기존의 잘못된 관행과 구조를 모두 혁신해 장기적으로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주가조작 등 불공정 거래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도입하겠다"면서 "제도적 허점과 사각지대 또한 개선해 더 이상 무분별하게 방치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할 수 있는 제도적, 행정적 수단을 총동원해 불법과 부정이 주식시장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하겠다"면서 "대한민국 주식시장의 신뢰를 반드시 되찾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한국거래소를 찾아 시장감시위원회 직원들과 '주식시장 불공정거래 근절 간담회'를 갖고 주가조작 행위 등에 대한 엄벌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