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김정우

이재명 대통령, 재계 총수 면담‥"규제 합리화 문제에 주력"

입력 | 2025-06-13 11:42   수정 | 2025-06-13 11:55
이재명 대통령이 5대 그룹 총수와 주요 경제 단체장들을 만나 규제 합리화 문제에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 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5대 그룹 총수와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등 경제 주요 단체장을 만났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대통령은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되는 거라면 최선을 다할 생각으로, 규제 합리화 문제에 주력하려고 한다″며 ″불필요한, 행정 편의를 위한 규제들은 과감히 정리하고, 공정한 시장 조성과 생명, 안전을 위한 규제는 강화해야 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치안이나 안보는 정부가 기본적으로 해야 할 일이고, 결국 국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를 얘기해야 하는데, 핵심은 경제고, 경제의 핵심은 기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가 각 기업들이 경제성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 협조하는 게 제일 중요한 일로, 한편으로 공정한 경제 생태계를 구성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