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관계자는 오늘 "휴전선 일대에서 북한의 대남 소음방송이 어제에 이어 청취 되지 않는 상황"이라며 "북한의 특이동향은 보이지 않으며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부·중부·동부전선 휴전선 일대 40여 곳에서 남측을 향해 소음방송을 틀어온 북한은 어제부터 전 지역에서 방송을 멈췄습니다.
북한은 새벽·주간·심야 등 지역별로 각기 다른 시간대에 대남 소음 방송을 해왔는데, 이틀 연속 전 지역에서 방송이 멈춘 것을 보면 의도적으로 대남 방송을 중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우리 군은 이재명 대통령 지시에 따라 지난 11일 오후 2시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지했고, 북한은 그다음 날부터 소음 방송을 중지하며 호응했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앞으로도 계속 소음 방송을 중지할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