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왕종명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방한한 미국 고위 외교 당국자가 이번 방한은 ″두 나라 국민의 번영과 안보, 너 나은 미래를 위한 거″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 대행인 션 오닐은 오늘 외교부 청사에서 기자들을 만나 ″미국과 한국은 여러 행정부를 거치며 협력할 수 있음을 보여줬고 트럼프 행정부와 이재명 행정부 아래에서도 계속될 거″라고 말했습니다.
오닐 대행은 오늘 조구래 외교전략정보본부장과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그는 한미동맹이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의 핵심축이라며 ″우리는 이 동맹이 두 나라를 방어할 준비를 갖추고 양국 안보와 번영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이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드리고 성공적인 선거를 치른 한국 국민에게도 축하를 전한다″면서 ″한국은 활기찬 민주주의 국가이자 우리의 동맹국″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