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총리 후보자, 밥상물가 안정을 위한 경청 간담회
국민의힘은 논평을 통해 "김 후보자가 총리 후보자 지명 직후 급하게 채권자에게 돈을 갚은 건 떳떳하지 못한 거래였다고 자인한 셈"이라며 "이재명 정권의 성공을 바란다면, 본인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곰곰이 자신을 돌아보라"고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이어 김 후보자가 '벌금 등을 우선 변제하느라 만기를 연장한 뒤 상환했다'고 해명한 데 대해선 "벌금과 추징금을 갚으려 대출까지 받아 빚을 갚았다는 사람이, 어떻게 1년에 1억 원 이상 들어가는 미국 사립대학에 아들을 유학 보낼 생각을 했느냐"고 따졌습니다.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강 씨가 회사 직원을 통해서도 김 후보자에게 돈을 빌려줬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주 의원은 페이스북에 "지난 2018년 4월 김 후보자에게 1천만 원을 빌려준 이 모 씨는, 김 후보자의 오랜 '스폰서'인 강 모 씨의 회사에서 감사로 근무했다"며 "실제 자금의 저수지가 강 씨가 아닌지 밝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