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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이미지 김정우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남아공 대통령과 첫 양자회담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남아공 대통령과 첫 양자회담
입력 2025-06-17 08:07 | 수정 2025-06-1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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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남아공 대통령과 첫 양자회담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캐나다를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마타멜라 시릴 라마포사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과 취임 후 첫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한국전쟁 파병국인 남아공과 한국이 1992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왔다"면서 "교육, 투자, 에너지 등 제반 분야에서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조해나가자"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라마포사 대통령은 "한국의 신정부 출범을 축하한다"며 "한국과 남아공은 민주주의를 공유하는 소중한 파트너로, 앞으로도 정치,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남아공은 아프리카 최대 경제 대국이자 한국의 아프리카 진출 관문"이라고 평가하며, 남아공에서 활동 중인 우리 기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고, 라마포사 대통령도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한국 기업들이 남아공의 고용 창출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한국 기업의 투자와 진출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밖에도 라마포사 대통령은 국가 발전을 위한 교육 중요성을 강조한 걸로 전해졌으며, 양국 대통령은 한반도와 아프리카 등 지역 정세에 대한 의견을 나눈 뒤, 국제 평화를 증진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약속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남아공이 아프리카 국가로서 최초로 G20 의장국을 수임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면서, 11월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했고, 라마포사 대통령은 G20을 포함한 다자무대에서도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며, 올해 11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뵙기를 고대한다고 화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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