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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소수당으로서 처절한 반성·쇄신 필요‥다시 전국 정당 될 것"

송언석 "소수당으로서 처절한 반성·쇄신 필요‥다시 전국 정당 될 것"
입력 2025-06-17 11:03 | 수정 2025-06-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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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언석 "소수당으로서 처절한 반성·쇄신 필요‥다시 전국 정당 될 것"
    취임 후 첫 지도부 회의를 연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소수 야당으로서 처절한 반성과 쇄신이 필요한 때다, 다시 전국 정당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첫 당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우리는 대선을 패배한 야당이 됐고 국회에서 절대 열세인 107석 소수당으로서 한계가 뚜렷하게 있다, 처절한 반성과 쇄신이 필요한 때"라며 "소수당으로서 정책적 역량을 기르고 민생을 위한 소통과 협치를 위한 노력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가 모두 하나가 되어야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며 "서로를 포용하고 존중하며 단합과 통합의 민생 중심 정당을 다시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습니다.

    빠른 출범을 약속한 당 혁신위원회에 대해선 "혁신의 목표는 다시 전국 정당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핵심은 수도권 민심의 복원"이라며 "김용태 비대위원장이 제안한 5대 개혁안을 포함해 당의 전반적인 시스템 개혁까지 포함하는 구조 개혁을 논의하고 당내 개혁을 두루 수렴하는 개혁안을 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여야 협상에 대해서는 "줄 건 주고 받을 건 받으면서 싸울 때는 싸우고 협상할 때는 전략적으로 협상을 하도록 하겠다"며 "더불어민주당식 국정 발목잡기가 아닌 합리적인 비판과 정책 제시를 통해 수권 정당의 자격을 되찾아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을 향해 "절대 다수의석을 가진 여당 또한 소수 야당을 대화의 상대방으로 인정하는 선의와 아량이 필요한 때"라며 "반대하는 국민의 뜻을 더 깊이 경청하고 존중해야 한다,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면 여야를 가리지 않고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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