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내대책회의 주재하는 김병기 원내대표
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전 국방부 장관 김용현은 이미 관저 뇌물 의혹, 민간인 노상원에게 비화폰을 제공한 의혹, 군 장성급 블랙리스트 작성 의혹 등 엄청나게 많은 추가 기소 혐의를 받고 있었다"며 "그러나 검찰은 지난 6개월 내내 늦장 수사로 일관했고, 추가 기소도 하지 않았으며, 법원은 내란수괴를 풀어준 데 이어, 내란 2인자의 보석 석방을 허가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전 계엄사령관 박안수와 전 수방사령관 이진우 등 내란 주범들의 구속기간 만료도 임박했다"며 "비화폰으로 대통령실과 내통한 것으로 확인된 심우정 검찰에게 더는 내란 수사를 맡겨둘 수 없으니, 조은석 내란특검은 빠르고 철저한 수사로 내란주범들의 탈옥을 막고, 신속히 재구속해 엄하게 처벌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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