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기 원내대표와 악수하는 김용태 비대위원장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김병기 원내대표를 만나 "국민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예산이라면 국민의힘은 기꺼이 협력하겠다, 다만 추경 목적은 분명해야 하고, 재원 조달 방식은 납득할 수 있어야 하며, 집행은 투명해야 한다"며 "정치적 목적을 위한 추경이라면 분명하게 견제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김 원내대표는 "언중유골"이라며 "그런 것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고 합의점을 찾고 협의하라고 정치가 있는 것이다, 깊이 유념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김 원내대표는 또 김 비대위원장이 12·3 계엄을 사과한 것을 두고 "정치가 다시 국민 앞에 설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줬다"며 "잘못을 인정하는 용기는 정치인의 최소한의 책임"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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