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평양에서 만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
외교부는 "북한 해외 노동자의 접수·고용은 유엔 안보리 결의의 명백한 위반"이라며 "러시아와 북한이 불법적인 협력을 지속하는 데 엄중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러북 협력은 유엔 안보리 결의와 국제법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한반도 및 전 세계 평화·안보에 위해가 되지 않는 방향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정부는 러북 협력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앞서 북한을 방문한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를 만나 양국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러시아 언론은 '북한이 공병 병력 1천 명과 건설 인력 5천 명을 파견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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