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국회 정보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이 후보자는 국정원장의 우선 임무로 '평화 구축'을 꼽고, "평화는 강력한 국방력과 그에 바탕을 둔 대화 협상의 두 개의 바퀴가 선순환하며 증진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실사구시를 모토로 삼아 실제 사정을 따져 바른 답을 구하려고 노력해 왔다"며 "국정원장직을 맡게 된다면 국가 안보를 지키고 국익을 극대화하면서 평화에 기여하는 길을 찾아 나가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우리 외교 안보 정책은 국가 안보와 번영에 유리한 대외 환경을 조성할 목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게 제 오랜 소신"이라며 "핵심 대북 정보 수집 역량을 강화해 한반도 평화 구축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적극적인 해외 정보 수집 및 분석과 선제적인 안보 활동을 통해 국익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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