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중동 상황 위급‥전 부처 비상 대응해달라"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의 이란 공격 등 중동 상황에 대해 "대통령실을 비롯해 전 부처가 비상 대응 체계를 갖춰 대응하라"고 주문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중동의 상황이 매우 위급하다"며 "우리 교민들의 안전이 확고히 보호될 수 있도록 안보실을 중심으로 철저히 챙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경제 상황, 특히 외환과 금융, 자본시장이 상당히 많이 불안정해지고 있다"며 "최대한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들을 해 경제의 불확실성이 더 확장되지 않도록 관리해달라"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면 중동 사태에 대비한 추가의 대안들도 만들어 국회와 협조해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