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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청특위 위원장 "김민석, 오후 6시까지 자료 미제출 시 조치"

인청특위 위원장 "김민석, 오후 6시까지 자료 미제출 시 조치"
입력 2025-06-23 16:40 | 수정 2025-06-2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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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청특위 위원장 "김민석, 오후 6시까지 자료 미제출 시 조치"

    인사청문특별위원회 회의에서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김민석 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인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은 "오늘 오후 6시까지 요구된 자료를 성실히 작성해 국회에 제출해달라"며 "그렇지 않으면 위원장으로서 법에 규정된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위원장은 오늘 성명서를 내고 "인청특위 의결로 요구한 자료의 제출 시한이 지난 22일 오후 4시까지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루가 지난 지금까지 답변 제출률은 고작 25.6%밖에 되지 않는다"며 이같이 요구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특히 '개인정보 미동의로 답변 불가능하다'는 내용이 답변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후보자의 자금 관련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요구한 '금전소비대차계약서에 따른 계좌이체내역', 자녀 유학비 관련 의혹 해소를 위해 요구한 '외화송금내역' 등은 금융실명법 등을 근거로 제출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 후보자는 그 외에도 학위논문, 장학금 수령 내역, 출입국 내역 등도 제출하지 않았는데, 그러면서 개인 SNS에 일방적인 주장 혹은 짜깁기한 자료를 게시하고 있다"며 "이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무력화하는 시도이자 '버티고 있으면 어차피 임명될 것'이라는 생각에서 나온 오만한 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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