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열고 "서유기에서 마녀가 파초선을 부치면 천둥 번개가 치고 태풍이 불며 세상이 뒤집어지지만, 본인은 잘 모른다"며 "공직자들이 어떤 태도로 어떻게 임무를 하는지에 따라 정말 다른 결과를 만들어 낸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분한테는 아주 작은 한순간이거나 거의 의미 없는 것들일지 모르지만, 그 작은 관심과 판단으로 누군가는 죽고 살고, 나라가 흥하고 망하기도 한다"며 "마지막까지 역할과 책임이 얼마나 큰지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또, 아직 전 정부에서 임명된 다수 장관이 국무회의에 참석하고 있는 만큼, "우리의 본질적 직무는 바뀐 게 없고, 본질은 국민의 일을 대신하는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국무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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