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공식 수입보다 지출이 많다는 지적에 관해 설명해달라'는 더불어민주당 박균택 의원의 질의에 "이런 것들이 총체적으로 모여서 세비 외 수익을 구성했다"며, "한 시기에 몰려 상당액의 현금을 쌓아놓는 방식이 아니라 매해 분산돼 조금씩 그때그때 지출이 됐다"고 답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축의금과 조의금, 출판기념회에 모여진 액수도 사회적인 통념, 제 연배의 사회생활 또는 국회 내에서 이뤄지는 행사들에 비춰 과하게 넘는 경우는 없는 것으로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야당인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의 공식 수입이 최근 5년간 세비 5억 1천만원인데 비해 지출은 확인된 것만 최소 13억원이라며 공식 수입 외에 8억원가량을 더 쓴 점에 대해 소명을 요구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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