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 후보자는 오늘 서울 종로구에 있는 남북관계관리단에서 기자들과 만나 "적대와 대결의 상황을 완화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새 정부와 함께 새로운 남북관계 정립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평화와 안정을 구축한 토대 위에서 통일도 모색할 수 있다"며 "통일부의 명칭 변경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미정상회담에 대해선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대화는 이뤄질 것이고 이뤄져야 한다"며 "북핵문제는 평화적인 방법으로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후보자는 또 "일본도 북일관계 개선을 위해 물밑대화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일 간에는 대북 문제를 포함해 협력할 의제가 다양하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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