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4주 차에 접어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취임 직후에 비해 10%p 가까이 올라 60%를 넘겼다는 NBS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엠브레인퍼블릭과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지난 23일부터 3일간 전국 만 18세 이상 1천 명을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62%로, 2주 전 같은 조사에 비해 9%p 오른 걸로 나타났습니다.
국정운영 부정 평가는 21%로 2주 전보다 2%p 높아진 수치로 집계됐습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선에 대해선 '잘한 인선'이라는 응답이 45%, '잘못한 인선'이라는 답은 31%로 조사됐습니다.
추경 편성 필요성을 묻는 질문엔 '필요하다'는 의견이 61%로 '필요없다' 28%의 두 배를 넘었고,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채무 탕감에 대해선 반대가 59%, 찬성이 37%로 나타났습니다.
민생회복지원금 지급방식은 '소득수준별 차등 지급' 의견이 48%로 가장 높았고, '취약계층 선별 지원'이 27%, '전 국민 동일 지급'이 21%로 집계됐습니다.
대북 전단 살포 금지와 관련해선 '접경지역 주민 안전을 위해 살포를 막아야 한다'가 72%로 압도적이었고, '표현의 자유 보장 차원에서 막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은 21%였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2주 전 직전 조사와 같은 45%, 국민의힘은 3%p 떨어진 20%였고, 개혁신당 5%, 조국혁신당 4% 등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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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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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지지' 2주 만에 60% 돌파‥"김민석 인선 잘했다" 45% [NBS]
'李 지지' 2주 만에 60% 돌파‥"김민석 인선 잘했다" 45% [NBS]
입력 2025-06-26 14:49 |
수정 2025-06-2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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