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 오후 강훈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보좌관회의가 열렸다며, "오늘 회의에서는 어제 이재명 대통령이 광주 타운홀미팅에서 언급했던 '광주 군 공항 이전 TF' 구성안이 보고됐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대통령실 차원의 TF를 구성하는 것은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에 대한 지자체 간 불신을 해소하고, 빠른 집행력을 갖기 위해서"라며, "대통령실 TF는 앞으로 국방부와 국토부, 기재부, 광주시, 전남도, 무안군이 참여하는 6자 협의체의 구성과 주관기관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필요할 경우 주민과 외부 전문가도 협의체에 포함될 수 있고, 대통령실도 협의체에 참여하게 된다"며, "TF에서는 군공항 이전 관련 비용을 추산하고, 공항시설의 효율적인 배치와 국가 재정 지원, 소음피해 분석 등 군 공항 이전 방안에 대한 기관별 역할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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