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전 차관은 오늘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군이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자기 직군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던 것을 훼손한 데 대해 대단히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사과했습니다.
이두희 신임 국방부 차관은 같은 장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군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강군으로 거듭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군이 본연의 임무에만 집중하도록 제도적 변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차관은 아울러 북한에 대해 "핵과 미사일 능력을 진전시켜 나가고 러시아와 밀착하고 있다"며 "한미동맹 기반의 억제 능력을 확고히 하면서 실용적인 국방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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