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금융당국 발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금융위원회에서 나온 대책으로 안다.
대통령실 대책이 아니다"라며,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 지금 저희는 아무런 입장이나 혹은 그 정책을 내놓은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강 대변인은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나온 첫 부동산 정책인데 대통령실 보고 정도는 있었는지를 묻는 취지의 질문에 대해선 "오전 회의에서도 특별히 그 부분에 대한 보고는 없었다"며 "금융위에서 일련의 흐름을 보고 만들어진 대책이라고 보고, 저희가 특별히 입장을 갖거나 방향성을 제시한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대변인실은 이후 대통령실이 금융당국의 부동산 대책에 전혀 관여하지 않은 것 아니냐는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자 추가 입장문을 내고 "대통령실은 부처의 현안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